[앵커]
LPGA투어 LA 챔피언십에서 김세영과 임진희가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상위 5명 안에 우리 선수들 이름이 4명이나 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시작한 김세영.
파5 11번 홀에서 세 번째 칩샷이 홀 10m 거리에 떨어지는 듯 했으나, 내리막 경사를 따라 천천히 구르기 시작한 공은 끝내 홀 안으로 사라집니다.
"와"
김세영의 이글로 우승 경쟁이 싱거워지는듯 했지만, 임진희가 16번 홀에서 9m 거리의 이글 퍼트에 성공하며 다시 공동 선두에 올라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후반 9개 홀에서 4홀 연속 버디 등 5타를 줄이는 엄청난 뒷심을 발휘한 한나 그린까지, 결국 승부는 연장에서 결판이 났습니다.
김세영과 임진희가 파를 기록한 반면, 그린이 버디에 성공하며 최후의 승자가 됐습니다.
비록 트로피는 석권하지 못했지만 우리 선수들의 선전은 빛났습니다.
17번 홀에서 아쉽게 홀인원을 놓치며 갤러리의 탄성을 자아낸 윤이나는 4위, 유해란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남자부에선 PGA투어의 특급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가 마지막 날 세 타를 줄이며 단독 3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시우는 136만 달러, 우리 돈 약 20억원을 벌었습니다.
셰플러와의 연장 승부 끝 우승을 차지한 피츠패트릭은 상금 53억원을 수확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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