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양궁 대표팀 ‘나고야 과외’
오예진·안산·김서하, 선수촌서 亞게임 대비 특별훈련
2026년 07월 20일(월) 19:45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대표팀 오예진(광주은행 텐텐양궁단) <대한양궁협회 제공>
전남광주 양궁을 대표하는 오예진·안산·김서하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특별 훈련에 나선다.
대한양궁협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양궁장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경기대회 대비 스페셜 매치’를 개최한다.
이번 스페셜 매치에는 오예진 등 아시안게임 대표 12명과 안산(이상 광주은행 텐텐양궁단)·김서하(순천대) 등 국가대표 20명 등 리커브와 컴파운드 선수 총 32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개인전 토너먼트와 남녀 단체전, 혼성단체전 등 실제 국제대회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국가대표 리커브 대표팀 김서하(순천대) <대한양궁협회 제공>
대한양궁협회는 선수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양궁장을 아시안게임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대회 공식 디자인을 적용한 경기장 브랜딩을 비롯해 표적 뒤 대형 LED 스크린과 발사대, 선수 입장구 등을 설치해 국제대회 수준의 경기 환경을 구현했다.
선수단이 실제 경기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청각적·심리적 환경도 훈련에 반영한다.
선수 소개와 경기 안내는 영어와 일본어 순으로 진행하고, 경기 중에는 군중 소리와 박수, 환호 등 다양한 현장 음향을 송출해 소음 속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비에 나선다.
대표팀은 이번 스페셜 매치를 통해 좋은 흐름을 살리고, 아시안게임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지난 1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끝난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특히 오예진은 여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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