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혜영 서구청장 예비후보(가운데)가 9일 도안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 인사들과 손을 맞잡고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신혜영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9일 도안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범계, 허태정, 장철민, 장종태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과 지지자, 주민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은 개소식을 찾은 방문객들로 붐비며 현장 참여가 이어졌다.
▲ 신혜영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도안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 인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단편적 공약 나열이 아닌 도시 전체를 설계하는 방식의 비전을 내놓았다. 방위사업청 이전을 계기로 산업과 일자리 구조를 재편하고, 의료·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서구를 미래 성장 거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여기에 CTX와 트램을 축으로 한 교통 혁신까지 더해 생활과 산업이 맞물리는 도시 구조를 강조했다.
경제 전략은 실질적인 체질 개선에 방점이 찍혔다. 지역 상권 회복과 고용 창출을 동시에 추진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자립 기반을 갖춘 경제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AI 기반 통합돌봄 체계를 도입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주민참여예산 확대와 참여형 행정도 함께 내세우며 정책 결정 과정에 주민을 끌어들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신혜영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9일 도안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동화 ‘엄마의 선물’을 낭독하며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순간은 동화 낭독이었다. 신 예비후보는 '엄마의 선물'을 직접 읽으며 경쟁이 아닌 연대, 분열이 아닌 결속의 가치를 강조했다. 정치 행사의 틀을 벗어난 연출로, 경선 국면에서 화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풀어낸 장면으로 평가된다.
신 예비후보는 "서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제, 복지, 교통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을 계기로 신 예비후보는 향후 다양한 현장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책 설명과 주민 소통을 중심으로 선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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