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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과대광고 논란에 정정나서

신한자산운용이 신규 상장 ETF 보도자료 내용과 관련해 투자자 오해 소지를 인정하고 공식 정정에 나섰다.

신한자산운용,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 과대광고 논란에 정정나서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신규 상장 ETF 보도자료 내용과 관련해 투자자 오해 소지를 인정하고 공식 정정에 나섰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17일 배포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ETF관련 자료에서 편입 비중 산정 방식과 일부 표현이 부정확했다며 내용을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우선 ETF의 기본 구조에 대해 명확히 했다. 해당 상품은 매년 1월, 4월, 7월, 10월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편입 비중을 각각 25%로 조정한다. 다만 리밸런싱 이후에는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비중이 수시로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논란이 된 부분은 SK하이닉스 투자 비중 관련 표현이다. 기존 보도자료에서는 SK스퀘어 편입(약 15%)을 통해 SK하이닉스 노출도가 약 40% 수준까지 확대된다고 설명했으나, 이는 과도한 해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K스퀘어가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율(20.07%)을 반영해 계산할 경우, ETF의 SK하이닉스 실질 투자 비중은 약 26.45% 수준(직접 23.54% + 간접 2.91%)에 그친다. 이에 따라 ‘노출도 40%’라는 표현은 투자자에게 실제 투자 비중이 30%를 초과하는 것처럼 오인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관련 법규상 동일 종목 투자 한도는 30%까지 허용되지만, 해당 표현은 이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어 부적절했다는 판단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이와 관련해 “투자자에게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SK스퀘어 기업가치에서 SK하이닉스 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점을 강조하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향후 SK스퀘어가 보유한 다른 자회사 가치 변화에 따라 주가 흐름이 SK하이닉스와 괴리될 수 있어, 지주사 편입에 따른 변동성과 리스크를 투자 판단 시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보도자료 작성 과정에서 보다 세밀한 검토가 부족했다”며 “향후에는 보다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내부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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