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개인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대출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18일부터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결제원의 대출이동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금리를 비교한 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대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
그동안 대출이동서비스는 개인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가계대출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번 제도 확대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까지 대상이 넓어지면서 사업자들도 비대면 방식으로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토스 등 대출 비교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만 19세 이상 개인사업자다. 1억원 이내 운전자금 목적의 신용대출이 대상이다. 다만 부동산 임대업 관련 대출 등 일부 상품은 서비스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한은행은 기존 대출을 상환하면서 추가 자금이 필요하면 대출 한도를 늘려 갈아탈 수 있는 증액 대환도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가 금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해 더 유리한 금리로 전환할 수 있게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도현 기자
강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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