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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한라이프, 장애인 고용 확대… 일자리 지원 행보 강화

흥국생명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금융플라자에 'AI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 내용을 문자로 제공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한화생명 등 한화 금융계열사는 30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바리스타·네일관리...

신한라이프, 장애인 고용 확대… 일자리 지원 행보 강화

신한라이프 사옥 전경.[사진=신한라이프]

라이센스뉴스 = 이소라 기자 | 신한라이프가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일자리 창출과 금융 접근성 개선을 결합한 지원 방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신한라이프는 21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넓히기 위해 장애인 채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약 20명 규모를 추가 고용할 계획으로, 직무 적합성과 근무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이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과 고용 정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2024년부터 공공기관과 협력해 진행 중인 ‘거리 아트 갤러리’ 사업이 대표적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임직원 기부 캠페인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의 본질이 삶의 안전망을 제공하는 데 있는 만큼 고용 영역에서도 포용금융 가치를 구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보험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최근 보험업계는 장애인의 ‘금융 접근권·노동권·정보 접근권’을 포괄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흥국생명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금융플라자에 ‘AI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 내용을 문자로 제공하며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한화생명 등 한화 금융계열사는 30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바리스타·네일관리·도서관 보조 등 맞춤형 직무를 설계해 ‘지속가능 고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장애이해 교육을 넘어 예술·진로 지원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고, KB손해보험은 장애인 스포츠 지원을 통해 사회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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