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한국 주식시장 구조 전환을 위한 조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미래전략연구소는 이번 보고서에서 최근까지 이어온 코스피 상승 랠리가 정부의 밸류업 정책과 AI發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결합된 결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코스피 영업이익의 약 40%가 IT·반도체 등 경기 민감 단일 섹터에 집중돼 있어, 업황 악화 시 이를 상쇄할 이익 기반이 취약하고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의 변동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조업의 플랫폼화를 기반으로 수익모델 다변화와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포트폴리오 재배치 필요성을 제언했다.
보고서는 국내 개인투자자의 포트폴리오 평균 보유기간이 9일에 불과하고 특히 고위험 투자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한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단기매매 중심의 수급 구조가 코스피의 구조적 저평가를 고착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한미래전략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의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밸류업 정책을 통해 높아진 저점 자체는 견고하다”며,“기업 포트폴리오 재배치, 장기투자 문화 정착,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이 병행될 경우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과 중장기 우상향 흐름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정석이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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