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셀트리온이 신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성장 사이클에 재진입하면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정당화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성장 기대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이 실적 기반 성장주로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신제품 중심의 고성장이 이어지며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신제품 출시 이후 매출 증가와 원가율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며 실적 체질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이익 성장세가 2026년과 2027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실적 역시 긍정적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신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약가 인하와 경쟁 심화로 성장 정체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를 대체하는 고마진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며 전체적인 실적 흐름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CMO(위탁생산) 사업 확대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 역량을 활용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면서 사업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존재한다.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인수한 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이 상반기 실적에 반영되며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 상승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 개선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는 ‘상저하고’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바이오시밀러 업황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주요 글로벌 의약품의 특허 만료가 이어지면서 새로운 시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며, 정책적으로도 바이오시밀러 채택이 강화되는 추세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약 개발 성과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구개발(R&D)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기업 가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목표주가 28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