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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한 당선인 “폐 끼치는 일 없다”
입력:
2026-06-11 21:44
불법 선거운동 의혹 재차 부인
“김영환 지사와 못 볼 사유 없다”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11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북도 제공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6·3 지방선거에서 제기된 불법 선거운동 의혹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폐 끼치는 일은 일도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11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랑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 것이다. 자신이 있어 말을 안 한 것이다”며 “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결과를 보면 아실 것이다”고 밝혔다.
신 당선인은 “지켜보면 될 일이고 도민들께 심려 끼쳐드릴 일은 일도 없다”며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재차 부인했다.
신 당선인은 그러면서 오는 30일 퇴임을 앞둔 김영환 지사와의 면담에 대해서는 “인간적 개인적으로 못 볼 사유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경찰은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이 오는 12월 3일인 점을 고려해 10월 6일까지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명선거단장인 김소연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소연 변호사는 “피고발인이 당선인 신분의 권력을 쥐었다고 해서 그가 저지른 중대 선거 범죄 혐의까지 면죄부를 받을 수 없다”며 “선거 영향이라는 핑계와 족쇄가 풀린 만큼 이제 경찰의 시간이다. (경찰은)지체 없이 압수수색에 착수하고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5월 20일 6·3지방선거 당시 신용한 후보가 정치자금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6개 혐의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수행비서 인건비 등 대납 의혹(정치자금법), 타인 명의의 알뜰폰 개통한 의혹(전기통신사업법 및 공직선거법), 이강일 국회의원이 개발한 선거용 앱을 통해 당원 명부 활용한 정황(불법 기부행위) 등이 고발장에 담겼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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