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부터 공간 컴퓨팅까지…효성벤처스, 딤테크 영토 넓힌다
아임뉴런·AAC홀딩스 등 투자…정부의 기술 중심 투자 기조 발맞춰
2026년 05월 13일(수) 18:15
효성벤처스가 바이오·뷰티·공간 컴퓨팅 분야 스타트업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효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인 효성벤처스는 “지난 12일 뷰티 솔루션 기업 ‘AAC홀딩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플랫폼 기업 ‘아임뉴런’에 대한 투자를 집행했다”고 13일 밝혔다.
AAC홀딩스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메디컬·뷰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피부 상태, 생활 습관 등을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종합적인 관리 방향을 설계한다.
아임뉴런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물질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올 2월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임뉴런의 플랫폼은 약물의 뇌혈관 장벽 통과율을 높여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에는 산업용 공간 컴퓨팅 기업인 ‘딥파인’에도 투자를 집행했다. 딥파인은 산업 현장을 3D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하는 공간 컴퓨팅 기업으로, 지난해 세계 최대 규모 ICT 융합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효성벤처스는 향후 효성그룹 제조 현장에서 딥파인의 정밀한 3D 지도 구현 능력과 드론·스마트글래스 등과의 연계 능력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바이오, 뷰티, 공간 컴퓨팅 등 미래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 확대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기술 중심 투자 기조에 발맞춰 국내 딥테크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윤영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