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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성이엔지 주가, 52주 신고가 기록... 이유는?

신성이엔지에 주목한 배경에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클린룸 시장의 호황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공조...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지연되던 공사들이 빠르게 진행되며 실적 개선세가...

신성이엔지 주가, 52주 신고가 기록... 이유는?

신성이엔지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44분 KRX 기준 신성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12.17%(455원) 오른 4195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4345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2800억원을 훌쩍 넘겼으며, 장중 외국인이 85만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 역시 2만9000주를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주요 주주 등극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JP모건은 지난 7~8일 장내 매수를 통해 신성이엔지 주식을 추가 취득하며 총 1314만4789주(지분율 6.39%)를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이 5%를 넘어서면서 보고 의무가 발생한 것으로,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다.

신성이엔지에 주목한 배경에는 주력 사업인 반도체 클린룸 시장의 호황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발 공조·에너지 설비 수요 폭증이 자리 잡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 핵심 장비인 산업용 공기청정기(FFU)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60% 이상)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발열이 큰 데이터센터용 항온항습 장비와 태양광(재생에너지) 사업을 묶어 패키지 공급에 나서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적도 턴어라운드 중이다. 올해 1분기 신규 수주는 20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코리아써키트, 삼성물산 등 굵직한 현장의 클린룸 구축 공사를 연이어 따냈다.

증권가 역시 신성이엔지의 실적 회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시장 호황으로 지연되던 공사들이 빠르게 진행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데이터센터향 공조 설비와 태양광을 결합한 패키지 공급이 가능해 사업 확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데이터센터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적용하는 사업이 연말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재생에너지 사업부의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이는 의미 있는 체질 변화"라고 짚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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