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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사업 발굴과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가할 것”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해 AI·디지털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심 이사장은 “AI·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형 수목원 운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AI 전환 전략으로 ‘GROW(G...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AI·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수목원 운영 관리체계 구축 나설 것”“현장 중심 경영혁신과 국민체감 소통에 힘쓸 것”‘더-쉼(The-Shium)’ 프로그램 운영…지역사회와 상생 도모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정원산업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하기 위해 인프라 및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17일 서울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강원 춘천에 내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정원소재센터 설립준비단 TF를 운영중이며 내년 말까지 총 110여종의 정원소재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심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전북 담양에 정식 개원한 국립정원문화원은 개원 3개월여만에 총 2만2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며 “앞으로 가든마스터과정, 생태전환 가드닝, 정원분야 진로교육 등 총 2만3000여명으로 확대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구목원정원관리원은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정원소재 300여종을 개발하는 로드맵도 수립하고 이를 위해 국내외 333개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산림청 출신으로 산림 분야를 비롯해 경제·행정을 아우르는 34년 경력의 융복합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심 이사장은 취임 이후 기관의 미래 역할과 운영 방향성을 재정립하는가 하면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해 AI·디지털 전략체계를 수립했다.심 이사장은 “AI·디지털 트윈 기반의 지능형 수목원 운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해부터 2030년까지 5개년 동안 AI 전환 전략으로 ‘GROW(G·Green AI, R· Responsive Real-time Service, O·Optimized Operation, W·Wise Data)’ 프레임워크를 수립했다”고 밝혔다.산림생물자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AI 기반 종자 품질 관리 및 드론 활용 생태계 모니터링을 고도화하게 된다. AI 에이전트 기반의 맞춤형 관람 가이드와 몰입형 전시 콘텐츠 등으로 국민 체감형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실제 지난해 도입한 AI 디지털 트윈 안전 플랫폼은 2025년 최고의 혁신 성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AI CCTV 31대와 자율주행 드론을 연동해 화재, 쓰러짐, 인파 밀집, 무단 침입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있다. 지난해 관람객 안전사고가 7건에서 1건으로 85.7% 감소했고 건설 현장에서는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AI 디지털 트윈 안전 플랫폼은 앞으로 △ERP·EIS 고도화 △블록체인 기반 성과 인증 △Open API 확대(0건→6건) 등 고품질 데이터 기반의 혁신 경영을 실현하게 된다.심 이사장은 “AI 및 디지털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 디지털정보실을 AI디지털혁신실로 확대 개편하는 등 AI 대전환을 위한 전담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했다”며 “임직원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AI 아카데미’를 12회 운영하고 ‘웹 기반 예약·결제 시스템’ 디지털 공정 표준화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심 이사장은 또한 “현장 중심 경영혁신과 국민체감 소통에 힘쓸 것”이라며 “현장에서 국민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의 수목원 현장을 64차례 방문해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는 ‘LTE 프레임워크(Listen-Talk-Enhance)’로 즉각 개선 조치했다”고 소개했다.그는 “특히 2024년 기관장 취임 후 소속 수목원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신고 제도’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해 즉시 도입했고 2025년 실시간 신고 접수 및 피드백을 위해 QR코드 기반의 안전 신고 시스템을 신규 운영하면서 신고 건수는 2024년 22건에서 2025년 84건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 중 83건(98.8%)에 대해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심 이사장은 “국민을 비롯해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경영진과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릴스(Reels) 숏폼 영상을 7차례 제작했다”며 “그 결과 노사 소통 지수가 7.7점에서 7.9점으로 상승한데 이어 9년 연속 노사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 AI 활용 정산 간소화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출장비 처리 시간을 20분에서 2분으로 대폭 단축(90% 절감)하는가 하면 스마트 자동관개 시스템 도입으로 현장 직원들의 초과근무를 12.7시간에서 9.4시간으로 26% 절감하는 성과를 창출했다.이와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고 기관장이 주도하는 △직급을 넘어 소통하는 ‘Link the KoAGI’ △하급자가 상급자의 멘토가 되는 ‘역멘토링’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새싹편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그는 ‘더-쉼(The-Shium)’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심 이사장은 “‘더-쉼’은 저출산 문제를 시작으로 사회고립, 문화소외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연계, 임산부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교육을 총 9회를 운영해 491명이 참여했는데 만족도 조사 결과 98.8점을 받았고 유네스코 ESD(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지역사회와 상생 프로그램으로 ‘계약재배-전시-판매’의 선순환 구조로 추진되는 지역상생모델도 개발했다. 지역 농가와의 자생식물 계약재배로 89만그루를 생산해 지역 농가 소득이 전년 대비 28.5% 증가한 21억2000만원에 달했다.특히 지역상생모델을 봉자페스티벌 등 지역 축제에 적용한 결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83억원(국립세종수목원 365억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훼손지 보전·복원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심 이사장은 “2025년 경북·경남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존재 이유를 다시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당시 민관 협력을 통해 산불피해지 총 80㏊를 복원하고 11만6121그루의 자생식물을 식재했다”고 말했다.그는 “산림훼손지 복원에 20개 기업과 시민 4500명이 참여했고 ESG 기반 기부금 45억원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안동에는 치유정원 55개소를 신규로 조성해 이재민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치유캠프에는 총 79명이 참여하는 등 이같은 혁신적 민관 협력 모델은 FAO(유엔식량농업기구)·UNEP(유엔환경계획)의 ‘제2회 세계 생태계 복원대회’에서 우수사례 10선으로 선정되고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생물다양성 보전·복원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심 이사장은 “지난해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주요 역할이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결의안으로 채택되며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가 기후변화 위기 식물 보전의 글로벌 허브로서 국제적 지위를 확립하게 됐다”며 “전 세계 58개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의 해외 씨앗 보전율은 2024년 58.7%에서 2025년 60.0%로 크게 상승했다”고 성과를 제시했다.지난해부터는 SIDS 파일럿 프로젝트인 ‘수몰위기국가 종자보전사업’을 피지, 사모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3개 국가에서 동시에 추진하게 되면서 기후 취약 지역의 생물 주권 보호 지원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그는 취임 이후 미래역할 정립과 전략방향을 재설정하는데도 적극 나섰다.심 이사장은 “기존 미션은 미래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는 한계가 존재해 기관장 주도의 ‘Two-Track’ 중간 점검 및 성과 점검·환류체계를 도입해 ‘모두의 행복을 위한 수목원·정원 가치의 지속가능한 확산’을 기관의 미션으로 삼았다”며 “|‘K-수목원·정원 글로벌 허브’로 비전을 격상하고 국내를 뛰어 넘어 세계와 함께한다는 경영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이어 기관의 핵심가치를 ‘KoAGI(Knowledge·전문성, Openness·개방성, Action·실천, Green Growth·녹색성장, Integrity·청렴) ’로 재정립하고 4대 전략 목표로 △산림생물보전・복원 체계 강화 및 활용 확대 △국민체감 수목원 서비스 고도화 △정원문화 확산 및 산업 활성화 △지속가능 경영 선도로 설정했다.심 이사장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자율적 경영 혁신도 추진중에 있다. 직원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혁신리더단’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통해 경영제안 등 경영참여 활동 및 기업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해 2025년 혁신과제 15건을 발굴해 100% 이행했다.또한 직원들이 기관의 가치를 스스로 내재화하고 혁신을 이끌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전 메신저(Vision Messenger)’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직원 개개인 활동 중심으로 참여 인원이 168명이었으나 2025년에는 캠페인, 공모전, 자율활동 등 부서 단위로 참여 방식을 다양화하면서 참여 인원이 731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조직내 직원 주도의 혁신 문화가 내재화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심 이사장은 “경영혁신을 위해 운영중인 ESG 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AI 활용 콘텐츠 공모전’의 경우 공모작품이 301건 접수됐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5.5%가 ‘생물 다양성 인식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 산림청 AI 어워드 등 다수의 정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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