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 중인 롯데쇼핑 주식 32만4100주(1.15%)를 매각한다고 22일 공시했다. 매도가는 주당 13만400원으로 총 422억6264만원 규모다. 거래예정일은 다음달 21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신 회장은 롯데쇼핑 지분 10.23%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번 매도가 계획대로 종료되면 지분율은 9.08%로 내려간다.
유통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2020년 별세한 신격호 명예회장은 신 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에게 1조원어치 주식과 부동산 등을 남겼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