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지역 내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 주요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 감소와 사업 지연이 겹치면서 희소성이 부각되고, 원가 상승까지 더해져 신규 분양 단지의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올 3월 기준 3.3㎡당 284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18만원)보다 224만원 상승하며 1년 내내 오름세를 지속했다. 이 같은 시세 상승은 신규 분양가에도 반영되며, 기존 아파트 시세를 기준으로 후속 분양 단지의 가격이 책정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인기 단지에서는 청약 경쟁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지역 내에서 공급되는 신규 단지 역시 직전 분양 단지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는 흐름이 뚜렷하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광명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은 3.3㎡당 약 4500만원 수준으로 책정돼, 앞서 분양된 ‘철산역자이’보다 약 250만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승에도 청약 열기는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더샵분당센트로’는 지난 1월 청약에서 일반공급 40가구 모집에 5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경기도 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수원시 장안구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 역시 3월 청약에서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고덕신도시 아테라 (사진=금호건설)
이러한 가운데 금호건설은 오는 24일 경기도 평택 고덕동 일원에서 ‘고덕신도시 아테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63BL에 지하 1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고덕중앙1로(예정)를 통한 지역 내 이동이 가능하며, 평택고덕IC와 어연IC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정리역 이용이 가능하고,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 정류장도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고덕14초등학교와 고덕6중학교는 각각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교인 애니 라이트 스쿨이 2030년 개교를 추진 중이다.
단지 남측에는 문화·업무·의료·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이 계획돼 있으며, 평택시청 신청사는 2028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 송탄점, 코스트코 평택점, 이마트 평택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롯데시네마, CGV 등 기존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직주근접 여건도 갖췄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KG모빌리티, 송탄일반산업단지, 어연한산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시설과 인접해 있으며, 고덕 R&D 테크노밸리 조성도 예정돼 있다.
한편 ‘고덕신도시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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