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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황분석] 삼성전자가 끌고 바이오가 눌렀다…코스피 강세·코스닥 약...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 실적 기대를 발판으로 5,450.33에 마감하며 1.36% 올랐지만, 코스닥은 바이오주 급락 여파로 1,047.37까지 밀리며 1.54%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라는 대외 변수...

[시황분석] 삼성전자가 끌고 바이오가 눌렀다…코스피 강세·코스닥 약...

삼성전자 실적 기대에 코스피 1.36% 상승…전력·유통·스테이블코인 강세

삼천당제약 변동성에 바이오 투자심리 위축…코스닥 1.54% 하락 마감

6일 장 마감 직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의 딜링룸.

[서울 = 경인방송] 국내 증시가 오늘(6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온도 차를 뚜렷하게 드러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 실적 기대를 발판으로 5,450.33에 마감하며 1.36% 올랐지만, 코스닥은 바이오주 급락 여파로 1,047.37까지 밀리며 1.54%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라는 대외 변수 속에서도 대형주 실적 기대가 유입되며 유가증권시장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특히 7일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2분기 DRAM 가격 인상 기대까지 더해지며 3.7% 상승,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496억원, 1천563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8천36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쳤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개인이 4천264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전력·에너지 관련주가 두드러졌습니다. LS ELECTRIC과 일진전기가 북미 데이터센터용 변압기 수주 기대에 강세를 보였고 효성중공업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습니다.

여기에 정부의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방침까지 겹치며 전력망 투자 테마가 다시 힘을 받았습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와 백화점주, 알루미늄 관련주도 각각 정책·소비·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기대를 타고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삼천당제약 이슈에 크게 흔들렸습니다. 삼천당제약은 대표의 2천500억원 규모 블록딜 계획 철회에도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급락했고 바이오 ETF를 통한 동행 매매가 확대된 상황에서 다른 헬스케어 종목까지 약세가 번졌습니다. 증권가는 중동 사태에 따른 할인율 압력과 수급 부담이 더해지며 코스닥의 상대적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당장 관심은 내일(7일) 공개될 삼성전자 잠정실적에 쏠립니다. 실적이 기대를 웃돌 경우 코스피 추가 반등의 동력이 될 수 있지만 코스닥은 바이오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단기 방향을 가를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중동 사태 경계감에도 견조한 펀더멘털 기대감이 유입됐다”며 “삼천당제약 변동성과 바이오 수급 부담이 코스닥 상대 부진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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