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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간차 폭발 시작된다…대한조선 실적 급등 임박

네이버 증권. 국제 해운 시장의 운임 급등이 조선업으로 확산되며 대한조선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간차 효과'에 따른 신조선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시간차 폭발 시작된다…대한조선 실적 급등 임박

네이버 증권.

국제 해운 시장의 운임 급등이 조선업으로 확산되며 대한조선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간차 효과’에 따른 신조선가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제시됐다. 증권가는 최근 해운 운임 상승이 아직 신조선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며, 2분기 이후 가격 상승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핵심은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SCC) 시장이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이후 원유 운송 수요가 급증하면서 운임이 빠르게 상승했지만, 선박 건조 가격에는 아직 그 영향이 제한적으로 반영된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시차’가 조선업체 실적 개선의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운 운임 상승은 일정 기간의 시차를 두고 신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선사들이 높은 운임을 바탕으로 신규 발주에 나서고, 조선소의 수주 잔고가 쌓이면서 협상력이 강화되는 구조다. 통상 1~3개월 정도의 리드타임을 고려할 때, 2분기부터 본격적인 가격 반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과거 사례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러시아발 PNG 공급 이슈 당시 LNG 운반선 가격이 급등했던 것처럼, 특정 이벤트로 촉발된 수요 증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대한조선은 중형 탱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회사 측과의 컨퍼런스콜에서도 신조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는 2분기 기준 SCC 신조선가가 9000만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될 수 있는 요소다. 조선업 특성상 수주 가격이 높아질수록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적 추정치 역시 상향 조정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변수는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운임 상승이 단기 이벤트에 그칠 경우 신조선가 상승 폭 역시 제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재 시장 환경은 조선업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증권가는 목표주가 15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2분기 신조선가 흐름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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