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운영·마케팅 전 영역에 AI 내재화
서비스별 특성에 맞춘 AI 솔루션 적용으로 콘텐츠 보호·운영 자동화
[데이터넷]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와 오디오 소셜 콘텐츠 플랫폼 ‘스푼(Spoon)’ 운영사 스푼랩스(대표 최혁재)는 AX 전담팀을 신설하고,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변신에 나섰다.
스푼랩스가 축적해 온 AI 활용 역량을 전사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통합 및 내재화를 위한 AX팀은 서비스·비즈니스 자동화와 사내 생산성 자동화의 두 축으로 운영된다. 비글루·스푼 사업에 직결되는 콘텐츠 제작·운영·마케팅 자동화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메인별 AI 에이전트를 통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일하는 방식 재설계에 나서게 된다.
스푼랩스는 직군별로 AI를 실무에 적용하고 성과를 입증해 왔다. 약 50종의 내외부 시스템을 AI와 실시간 연동함으로써 비개발 직군도 자연어로 데이터를 쉽게 조회하고 리포트를 자동 추출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 AI 이미지·영상 콘텐츠 통합 제작 도구를 적용해 IP별 인물·의상·장소를 한 곳에서 관리하고 장면을 분석할 수 있게 했다.
비글루 전용으로는 숏드라마 저작권 보호와 다국어 배포를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AI를 활용해 불법 콘텐츠 업로드 탐지부터 신고까지 자동 처리하고, 자막 싱크 조정 및 삽입, 완성본 저장 등의 전 과정도 자동화했다.
뿐만 아니라 스푼 서비스 전용으로 24시간 고객 응대 AI 챗봇을 도입하고, 오디오 소설 콘텐츠 ‘팟노블’의 IP 운영을 위해 AI 시스템을 안착시키며 고객 의견 대응 리소스를 40% 이상 줄이고, 품질 관리 시간 역시 최대 83% 단축하는 성과를 올렸다.
AX팀은 분산된 자체 솔루션의 통합 관리 체계 구축, 도메인별 AI 에이전트 확산, 콘텐츠 IP 제작 파이프라인 전반의 AI 내재화 등 AI 네이티브 콘텐츠 기업으로의 단계적 전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콘텐츠 제작부터 운영·마케팅까지 전 영역을 AI 네이티브 체계로 재편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푼랩스는 AI 오디오 연구 및 개발 전문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와 협력해 AI 기반 오디오 콘텐츠 제작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스푼랩스는 일레븐랩스의 AI 음성 기술을 도입해 신규 오디오 소설 서비스 ‘팟노블’을 출시하며 고품질 콘텐츠의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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