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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폰 넘어 전기차로"... 디케이티, 전장용 FPCA 모듈 시장 '정조준...

네이버 증권. 핸드셋 업종이 20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의 확산과 폴더블폰 대중화 기대감에 힘입어 2.09% 상승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제조사들이 생성형 AI를...

"스마트폰 넘어 전기차로"... 디케이티, 전장용 FPCA 모듈 시장 '정조준...

네이버 증권.

핸드셋 업종이 20일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의 확산과 폴더블폰 대중화 기대감에 힘입어 2.09% 상승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제조사들이 생성형 AI를 스마트폰에 직접 이식하며 하드웨어 스펙 경쟁에 다시 불을 붙이자, 고성능 연성회로기판(FPCB)과 카메라 모듈 등 핵심 부품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는 양상이다.

가장 탄력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은 디케이티다.

고사양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FPCA(연성회로기판 조립) 기술력이 부각되며 13.13% 상승한 2만 2050원에 거래 중이다. 아연 및 부품 소재 전문 기업 영풍은 자회사 영풍전자와의 시너지 기대감에 7.93% 상승하며 보폭을 맞추고 있다.

스마트기기용 전자부품 전문기업 디케이티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도의 연성회로기판 실장기술(FPCA)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케이티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해외 투자를 단행했다. 2025년 3월 미국 법인 'DKT USA INC.'를 설립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멕시코 법인 'DKT TECH MEXICO'를 신규 설립하며 북미 생산 벨트를 구축했다. 주력 제품은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자동차 전장용 FPCA 모듈이다. 와이옥타(Y-OCTA) 기술을 선점해 초박형·고품질 디스플레이 부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인 코아시아 역시 AI 칩 설계 수요 증가 전망에 6.73%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은 힌지 및 내외장재 전문 기업들의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다. 파인엠텍은 폴더블폰 핵심 부품인 내장 힌지 수주 확대 기대에 6.29% 상승한 1만 1320원을 기록 중이다. 카메라 렌즈 및 모듈 전문인 해성옵틱스가 5.38% 상승하며 뒤를 잇고 있다. 전자부품 제조사인 PS일렉트로닉스와 가전·IT 부품 전문 이엠텍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검사 장비와 터치 솔루션 등 기술 집약적 종목들도 순항 중이다. 탑엔지니어링과 터치 IC 전문 기업 이미지스가 매수 우위를 점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배터리 팩 및 휴대폰 케이스를 생산하는 이랜텍은 전동화 기기 매출 확대 기대에 3.54% 상승한 1만 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로 보호 소자 전문 파워로직스 역시 동반 상승 중이다.

스마트폰의 기능 고도화는 RF(무선주파수) 부품과 신소재 기업들에 기회가 되고 있다. 알에프텍과 필터 전문 기업 쏘닉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차세대 자석 소재로 주목받는 노바텍과 카메라 모듈 대장주 중 하나인 엠씨넥스도 우상향 중이다. 이어 광학 부품 전문 파트론과 정밀 금형 기술의 디티씨가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내외장재 및 기구물 섹터에서도 온기가 감지된다. 세경하이테크와 디스플레이 부품사 에스에이티가 오름세다. 휴대폰 금속 부품 전문 에스코넥과 와이퍼 및 차체 부품사 캐프 역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무선 통신 부품 전문 와이솔과 이차전지 소재 모멘텀을 보유한 리튬포어스도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부품 가공 및 조립 분야 종목들도 힘을 내고 있다. 인탑스와 성우전자가 나란히 상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카메라 기구물 전문 덕우전자와 무선충전 기술의 아모센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액세서리 브랜드 슈피겐코리아와 정밀 부품사 유아이엘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모습이다.

센서 및 광학 솔루션 종목들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나무가와 안테나 부품 전문 알엔티엑스가 상승 중이다. 폴더블폰 힌지 강자 KH바텍과 반도체 검사 부품사 포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금광 개발 및 전자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엘컴텍과 강화유리 가공 기업 유티아이 역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선충전 수혜주인 위츠와 반도체 검사 장비사 팸텍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동검사 시스템 전문 하이비젼시스템과 시스템반도체 후공정의 알트도 상승 흐름이다. 반면 거래가 끊긴 케이이엠텍과 아이엠은 전일 종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일부 종목은 단기 수급 변화에 따라 소폭 하락하며 온도 차를 나타내고 있다. 캠시스와 재영솔루텍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성회로기판 제조사인 씨유테크와 스마트폰 부품사 서원인텍 역시 약세다. 이어 필터 및 멤브레인 전문 시노펙스, 광학 모듈의 코아시아씨엠, 항공 부품사 케일럼, 바이오 및 IT 융합 기업 드림텍이 하락하며 장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핸드셋 업종의 성격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모했다고 말했다.

IT디바이스 전문가는 "AI 기능을 원활하게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두뇌뿐만 아니라 기판, 카메라, 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전반의 사양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다"며 "이는 부품사들에 단가 인상(P)과 물량 확대(Q)가 동시에 일어나는 강력한 우호적 환경"이라고 말했다.

또한  "과거에는 신제품 출시 주기에만 주가가 반짝였으나, 이제는 전장이나 헬스케어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부품사들이 높은 멀티플을 받고 있다"며 "단순 조립보다는 핵심 특허를 보유하거나 독점적 공급 지위를 확보한 기업, 폴더블폰 비중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2026년 실적 개선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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