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대전세종·강원 4개 지회 결성 초광역 제조혁신 협력
▲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열린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 중원연합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양정아
[중부매일 양정아 기자] 충청·강원권 스마트제조 기술기업들이 지역별 산업과 기술을 연결해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다.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중앙회장 박수철)는 2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중원연합회 및 충남·충북·대전세종·강원 4개 지회 합동 출범식’을 열고 초광역 제조혁신 협력체계의 출범을 알렸다.
중원연합회는 충남·충북·대전·세종·강원 5개 시·도의 스마트제조 공급기업들이 결성한 초광역 민간 협의체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로봇·센서가 결합된 자율제조 시대로 제조환경이 변화하면서 지역별 특화산업과 기술 인프라를 연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충북은 이차전지·바이오·반도체·K-푸드 등 첨단 미래산업을 기반으로 머신비전과 스마트 검사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품질 혁신에 나선다. 충북지회에는 한맥엠에스를 포함해 50여 개 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별로 대전은 KAIST와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을 기반으로 연구개발(R&D), 세종은 중앙부처와 국책기관을 활용한 정책 네트워크 역할을 맡는다. 충남은 자동차·디스플레이·반도체·철강·석유화학 등 주력 제조업을 활용한 현장 실증, 강원은 바이오·천연물 의약·농수산 식품가공 등 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초점을 맞춘다.
중원연합회는 이날 ▷초광역 연대를 통한 수도권 대응 경쟁력 확보 ▷연구·정책·실증을 잇는 현장 중심 AX 실증 모델 창출 ▷검증된 K-스마트제조 솔루션의 글로벌 수출을 3대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 중원연합회 및 4개 지회 합동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양정아
박수철 중앙회장(㈜디엘정보기술 대표)은 “국토의 중심인 중원연합회와 4개 지회의 결성은 국가 스마트제조 생태계 질적 성장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 주도의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순우 초대 중원연합회장(㈜큐이노텍 대표)은 “4개 지회 회원사 간 기술 연대와 지방중기청·지자체·공공기관의 정책 지원을 발판으로 중원 제조 현장을 인공지능 자율제조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K-스마트제조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구열 충북지회장(㈜엠비젼 대표), 이남석 충남지회장(㈜에이치에스소프트 대표), 박주한 대전세종지회장(㈜유클리드소프트 대표), 강광운 강원지회장(㈜큐센텍 대표)을 중심으로 4개 지회별 발대식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현안과 맞춤형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행사에는 박승록 대전세종·박종학 충북·서정언 충남·서종필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4개 지역 지방중기청장이 참석했다.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찬형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AX지원센터장, 김민정 충북도 AI전략과장 등 정부·지자체·유관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 명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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