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강나연 기자 | 비전 AI 전문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1000+'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독자 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120개사가 선정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I 분야 12개 선정사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 부문은 신산업 'AI 모델·인프라' 분야다.
이번 선정으로 슈퍼브에이아이는 3년간 최대 6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했다. 회사는 지원금을 자율 관제 원천 기술 고도화에 투입할 계획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기존 기술검증(PoC) 중심의 도입 단계를 넘어 피지컬 AI 기반 자율 관제 기술을 클라우드와 공공 유통 채널 전반으로 확장하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슈퍼브에이아이는 AI 영상관제 솔루션 '슈퍼브 VA'를 운영하고 있다. 슈퍼브 VA는 기존 CCTV 인프라에 적용해 화재, 쓰러짐, 침입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알림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별도 고가 장비 없이 다수의 CCTV 영상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텍스트 기반 지능형 검색 기능도 갖춰 관제 담당자가 필요한 상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2018년 설립된 비전 AI 전문 기업이다. AI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MLOps 플랫폼 '슈퍼브 플랫폼'과 산업용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를 보유하고 있다.
제로는 추가 학습 없이 소량 데이터만으로도 고성능 AI 구현을 지원해 산업 현장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모델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서 LG AI연구원 컨소시엄 핵심 참여사로도 선정됐다. 현재 피지컬 AI와 멀티모달 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외 제조·산업 분야 고객도 확보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도요타, 닛폰스틸 등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 일본 3개국에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630억원이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선정은 슈퍼브에이아이가 쌓아온 자율 관제 기술력과 피지컬 AI 분야 확장 전략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지원을 발판으로 단순 모니터링 방식인 수동 관제를 넘어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자율형 영상 관제 시스템'으로의 비약적인 고도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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