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혁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의료진, 소방대원 등을 대상으로 화학손상 대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최근 성가롤로병원 성심홀에서 ‘제2회 대한화학손상연구회 심포지엄 및 화학손상 대응교육(CIREN)’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응급의학회 대한화학손상연구회가 주최하고 성가롤로병원이 주관했다.
대한응급의학회를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화학물질안전원, 전남소방본부, 지역 거점 병원 등 화학사고 및 재난의료 대응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화학사고 발생 시 환자 평가와 치료 전략,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료 사례와 화학물질 노출에 따른 독성 반응,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대응 방안 등이 소개됐다.
국내외 화학재난 대응체계와 전남 동부권 의료기관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한계와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실무 중심 화학손상 대응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은 화학물질 노출 사고 초기 대응부터 환자 처치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의료진과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시보건소 신속대응반과 동부권 종합병원, 소방 의료진 등이 함께 참여해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2021년 출범한 대한화학손상연구회는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립된 학술단체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구와 교육, 정책 제안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짧은 시간 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과 교육을 통해 지역 내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권취재본부=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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