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 꿈나무들의 향연인 순창 강천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열띤 경쟁속에 17일 폐막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팔덕다목적구장 등 순창군 일월에서 펼쳐진 이번회는 올해로 10회째로 해마다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의 참여인원이 늘어나면서 지역내 효자종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국 127개팀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2,900여명이 참가해 역대급 규모로 치러졌다.
대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연령과 기량에 따라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전을 거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등 대회 기간 내내 수준 높은 경기와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이어졌다.
대규모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은 자연스럽게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졌다. 대회 기간 2,9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순창에 머물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카페, 편의점 등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경기 일정 전후로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또 경기를 치르고 돌아가는 대회에서 벗어나 선수단과 가족들이 지역에 머물며 숙박과 식사, 관광 등을 함께하면서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높였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순창군은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응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경기장 곳곳에 얼음물을 비치하고 무더위 쉼터와 이동식 냉풍기를 운영했으며, 쿨링포그존을 마련하는 등 선수와 관람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안전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제10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전국의 많은 선수와 가족들이 순창을 찾는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적극 유치해 방문객이 순창에 머물며 소비할 수 있는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순창= 김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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