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그룹 EXO 수호(김준면, 34세)가 생일 파티 현장 사진으로 근황을 전했다. 교실을 연상시키는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한 자리를 공개하며 특별한 하루의 분위기를 담았다.
25일 올라온 게시물에는 대형 칠판 앞에서 포즈를 취한 수호의 모습이 담겼다. 칠판에는 다채로운 색으로 ‘HAPPY BIRTHDAY SUHO’와 함께 2026년을 뜻하는 숫자, 케이크 그림과 ‘EXO-L’ 문구가 적혀 있어 팬들이 준비한 축하 장식을 보여줬다. 수호는 “2026 수호 생일 함께여서 행복했다”라는 글로 이날을 함께 보낸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칠판 가득 채운 ‘HAPPY BIRTHDAY SUHO’…교복 차림으로 손짓. (사진=그룹 엑소 수호(김준면) 인스타그램)
사진 속 공간은 무대 위에 꾸며진 교실 콘셉트 세트로, 칠판 옆에는 서가와 지구본 등이 놓여 있어 학창 시절 교실을 떠올리게 했다. 수호는 교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한 손을 위로 뻗고 다른 손으로 칠판을 가리키며 생일 이벤트의 현장을 강조했다.
수호는 2012년 EXO-K 미니 1집 ‘MAMA’로 데뷔한 이후 EXO와 EXO-K의 리더로 활동하며 팀을 이끌어 왔다. 시우민·레이·백현·첸·찬열·디오·카이·세훈과 함께한 그룹 활동을 통해 수많은 정규 앨범과 콘서트, 월드투어 무대를 소화했고, 리드보컬로서 특유의 깨끗한 미성과 안정적인 라이브로 사랑을 받아 왔다.
솔로 가수로는 2020년 미니 1집 ‘자화상 (Self-Portrait)’를 시작으로, 2022년 미니 2집 ‘Grey Suit’, 2024년 미니 3집 ‘점선면 (1 to 3)’를 잇달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Grey Suit’로는 서정적인 발라드와 밴드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을 들려줬고, ‘점선면 (1 to 3)’과 선공개 싱글 ‘치즈 (Cheese)’에서는 록 밴드 사운드를 앞세운 무대로 공연형 솔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2025년에는 미니 4집 ‘Who Are You’를 발표해 솔로 앨범 시리즈를 이어갔다. 이번 앨범은 정체성과 관계를 주제로 한 곡들로 채워졌으며, 수호는 전작들에 이어 작사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색깔을 강화했다.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이들 수록곡을 밴드 편성으로 선보이며 라이브 중심 활동을 이어갔다.
연기 활동도 꾸준하다.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정상우 역, ‘여중생A’에서 현재희 역을 맡아 청춘 캐릭터를 연기한 데 이어, 단편영화 ‘선물’에서는 오하늘 역으로 출연했다. 드라마에서는 MBC ‘세 가지색 판타지 - 우주의 별이’에서 아이돌 스타 우주 역을 맡아 팬과 스타의 관계를 그렸고, MBN ‘리치맨’에서는 IT 기업 대표 이유찬 역을 맡아 리메이크 작품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최근 3년 사이에는 작품 활동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 2023년 JTBC 드라마 ‘힙하게’에서 김선우 역으로 출연해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인물을 연기했고, tvN ‘아라문의 검’에서는 아록 역으로 특별출연해 판타지 사극 장르에 도전했다. 2024년에는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이건 역을 맡아 사극에서 세자 캐릭터를 소화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예능과 콘텐츠 출연도 활발하다. 과거 ‘인기가요’ MC를 맡아 음악 방송 진행 경험을 쌓은 수호는, 이후 문제 해결·토론 형식의 두뇌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해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학구적인 이미지를 드러냈다. 패션·라이프스타일, 여행, 요리, 러닝 등 다양한 주제의 웹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모습을 보이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 역시 눈에 띈다. 수호는 2013년부터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를 이어와 누적 기부액 1억 원을 넘기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승일희망재단 등 여러 단체의 캠페인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후원금 전달과 기부 굿즈 착용을 통해 나눔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 왔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활동해 온 수호는 긴 연습생 생활과 데뷔 이후의 행보를 통해 성실한 성장형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예명 ‘수호’는 팀을 지킨다는 의미로 붙여졌으며, 토끼를 닮은 외모와 반듯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 팬덤 EXO-L과의 소통에서도 예의 바른 태도와 진솔한 메시지로 모범적인 리더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수호는 최근까지도 솔로 앨범과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을 이어왔다. 미니 3집 ‘점선면 (1 to 3)’과 미니 4집 ‘Who Are You’를 잇달아 발표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고, 드라마 ‘힙하게’와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연기 행보를 보여주면서 차기 작품과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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