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올해 2분기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0% 가량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3일)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수출은 2천300억달러 안팎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751억달러보다 약 30%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수출선행지수는 수출국 경기의 완만한 흐름과 원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상승으로 인해 1년 전보다 5.5%p 상승했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중동 전쟁 종전 협상 지연, 원유 수급 불확실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비(非)IT 품목 수출 둔화 속에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품목 간 디커플링 현상은 심화하겠지만, 반도체의 견인력으로 전체 수출의 우상향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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