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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은 "2분기 수출, 지난해보다 30% 증가… 압도적 반도체가 견인"

연구소는 "2분기 D램 평균 판매 단가가 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380% 이상 상승하고, 인공지능(AI) 투자 증가로 글로벌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며 "석유화학 등 비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둔화 속에 품목간...

수은 "2분기 수출, 지난해보다 30% 증가… 압도적 반도체가 견인"

2분기 수출 2300억 달러 전망

"반도체 수출 가격·물량 모두 올라"

4월 8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뉴스1

올해 2분기 수출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30%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분기 기준 사상 최초로 2,000억 달러 수출을 기록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 같은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3일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에서 "중동전쟁 종전협상 지연, 원유 수급 불확실 등 수출 여건의 불투명성은 가중되지만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의 가파른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2분기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30% 내외 증가한 2,300억 달러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대비 37.8% 늘어난 2,199억 달러로 사상 최초로 분기 기준 2,000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2분기에도 이 추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1분기 기준 전체 수출액 중 지난해 21%에서 올해 36%까지 높아진 반도체가 수출을 지속 견인한다는 진단이다. 단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물량까지 증가하면서 수출 호조세를 유지한다는 전망이다. 연구소는 "2분기 D램 평균 판매 단가가 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380% 이상 상승하고, 인공지능(AI) 투자 증가로 글로벌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며 "석유화학 등 비 정보기술(IT) 품목의 수출 둔화 속에 품목간 디커플링이 심화되겠지만 압도적인 반도체 견인력으로 전체 수출의 우상향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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