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내 목욕탕에 대한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사진은 공사를 마친 목욕탕 모습.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은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내 목욕탕에 대한 기능보강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2년 개관한 범물사회복지관은 건물 노후화와 누수 문제 등을 겪으면서 최근 시설 내 목욕탕의 운영을 중단하고 5개월여간 기능보강 공사를 추진했다. 목욕탕이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생활 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만큼 수성구청은 특히 대구시와의 협력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과 시비 등 12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공사로 건물 구조보강과 방수 공사, 내부 시설 정비를 완료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목욕탕은 오는 28일부터 일주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수성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일반 주민 4천원이며 노인·장애인·청소년 등 우대 대상자는 신분증이나 복지카드를 제시하면 3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공 목욕시설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번 재개장은 지역주민의 위생 건강 증진과 생활 편의 향상에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고 교류할 수 있는 따뜻한 소통 공간이자 지역 공공복지 거점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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