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가 2일 국회 소통관에서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대상을 비수도권 지역으로 제한하는 내용의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경기지역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 배제 시행령 추진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에게 시행령안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공동투쟁을 선언할 것을 요구했다.
양향자 후보와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등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가 끝나기를 기다려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 배제를 강행하겠다는 것은 도민들을 철저히 우롱하고 무시하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얄팍한 표 계산에 눈이 멀어 이미 완성된 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를 배제하려 한다면 이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자해행위“라며 “수도권 지정 배제를 즉각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은 실망 그 자체”라며 “처음에도 우물쭈물 대더니 경기도민들의 저항이 거세지자 그런 사실 없다고 잡아떼고, 경기도 메가 클러스터 운운하면서 유화술까지 펼쳤다”고 했다.
끝으로 “국가안보의 핵심인 경기도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해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 배제 및 홀대가 완전하게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했다.
/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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