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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송재도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취임 "장기정책 발굴 강화"

울산에 본원을 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제15대 원장으로 송재도 전남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

구글 선호출처 추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3일 울산 중구 연구원 청사에서 송재도 제15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제공

울산에 본원을 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제15대 원장으로 송재도 전남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

송 신임 원장은 급변하는 에너지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융합연구와 중장기 정책의제 발굴을 강화하고 에너지 통계와 분석 모형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3일 울산 중구 연구원 청사에서 송재도 제15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송 원장은 지난달 29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으며 30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9년 10월 29일까지 3년이다.

송 원장은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출신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문위원과 한국전력공사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3일 울산 중구 연구원 청사에서 송재도 제15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제공

이날 취임식에서 송 원장은 에너지산업이 국가경제의 핵심 인프라이자 성장동력인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또 에너지정책이 국가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책 연구기관으로서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정책 현안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실·본부 간 협력연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개별 현안에 대한 분석을 넘어 에너지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에너지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의제 발굴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정책과 제도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연구원 차원에서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연구과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통계와 정책 분석 기능도 강화한다.

연구원이 보유한 에너지 통계의 축적·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정책 시뮬레이션 모형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여 국가 에너지정책 수립을 뒷받침하는 핵심 연구 기반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환경 조성도 추진한다. 연구원들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연구윤리와 정보보안에 관한 원칙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송 원장은 "노조를 비롯해 모든 구성원의 말씀을 열심히 경청하고 소통하겠다"며 "연구원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이 구성원 모두의 보람과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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