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볼라드’에 대한 전수조사와 정비에 나선다.
볼라드는 횡단보도와 보행섬 등에 설치해 자동차의 보도 진입을 억제하고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돕는 시설이다. 하지만 기준에 맞지 않거나 오래돼 훼손된 볼라드는 오히려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지역내 보도 등에 설치된 볼라드를 전수조사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석재형처럼 충격을 흡수하기 어려운 시설, 높이가 낮아 보행자와 운전자가 식별하기 어려운 시설, 설치 간격이 지나치게 좁거나 보행로 중앙에 설치돼 통행을 방해하는 시설 등이다.
시민들도 보행에 불편을 주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부적합 볼라드를 발견하면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비 대상 시설을 확정하고, 9월까지 교체·보수·철거 등 필요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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