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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속보]유가 4년만 최고치 급등·다우 -0.5%…연준은 금리 동결

한편,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에너지 공급 혼란 장기화 우려에도 불구, 빅테크들의 호실적 기대감을 유지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2포인트(-0.57...

[속보]유가 4년만 최고치 급등·다우 -0.5%…연준은 금리 동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3.75%에서 동결했다. 이란 전쟁으로 치솟은 국제유가가 인플레이션의 불씨를 되살리면서, 제롬 파월 의장의 마지막 FOMC는 ‘신중론’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연준 내부의 견해차는 34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벌어지며 향후 통화정책의 험난한 불확실성을 예고했다.

연준은 이날 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최근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며 동결 배경을 밝혔다. 특히 “중동 정세 변화가 경제 전망에 높은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며 전쟁 리스크를 공식 언급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미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p)를 유지하게 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에너지 공급 혼란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18.03달러로 전장 대비 6.1%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장중 배럴당 119.76달러로 고점을 높이며 2022년 6월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6.88달러로, 전장보다 6.95% 상승했다.

한편,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에너지 공급 혼란 장기화 우려에도 불구, 빅테크들의 호실적 기대감을 유지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0.12포인트(-0.57%) 내린 4만8861.8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85포인트(-0.04%) 내린 7135.95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9.44포인트(0.04%) 오른 2만4673.24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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