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소상공인 종합박람회 26·27일 DDP서 진행
정책·판로·강연 한자리에…4개 테마관 150개 부스 운영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등·…‘안심통장’ 상담·접수
오세훈 시장 “올해 2조7000억원 자금 보다 원활하게 공급”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6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가 26~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최진희 기자]
[최진희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 안정을 위해 정책과 정보를 총망라한 ‘2026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가 26일 개막했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이달 26~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최초로 열리는 소상공인 종합박람회로, 소상공인뿐 아니라 창업·경영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성장을 체감하고, 변화를 직관하다’를 주제로 총 150여 개 부스가 참여해 금융 상담,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역량 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담·판로·교육까지 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 지원’에 나선 이번 박람회는 ▲성장보탬관 ▲매출보탬관 ▲역량보탬관 ▲정보보탬관 등 4개 테마관 150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인 공간인 ‘성장보탬관’에서는 재단 내 25개 자치구 종합지원센터의 일대일 맞춤형 종합 상담이 진행된다. 소상공인의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보증 상품과 경영 지원 사업을 추천하며, 현장에서 즉시 신청까지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은행·카카오뱅크·하나은행·신한은행 등 협력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최진희 기자]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현장서 직접 상담·접수 가능
특히 행사장에서는 지난 19일 출시된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을 현장에서 직접 상담도 하고 접수까지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카카오뱅크 등 협력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박람회 주최 측 관계자는 “협력 금융사들은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인 안심통장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여신 상담과 금융 컨설팅도 제공한다”며 “이틀간 최대 1000건 접수를 목표로 운영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마이너스 통장인 ‘안심통장’을 도입했으며, 위기 소상공인 5400여 명을 조기 발굴해 선제적인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협력 금융사들은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인 안심통장 현장 상담을 진행하고, 여신 상담과 금융 컨설팅도 제공한다. [최진희 기자]
이날 행사장 부스에서 상담을 받은 한 자영업자는 취재진에 “보증 가능 여부부터 안심통장 접수까지 한 곳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실제로 도움이 됐다”면서 “보증 신청을 위한 임대차계약서만 미리 촬영해 오면 한 자리에서 접수까지 가능해 시간도 아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보보탬관’에서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유관기관이 참여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페이, 서울배달 땡겨요,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 등 서울시 주요 정책과 함께 자치구별 정책 홍보 부스에서 현장 상담도 진행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DDP에서 열린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제공]
오세훈 시장, 소상공인과 경제 회복 방안 모색
이날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서울 소상공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소상공인과 함께 경제 회복 방안도 모색했다.
오 시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시는 고물가·고환율·고유가 삼중고와 중동지역 전쟁으로 인한 위기와 부담이 소상공인에게 이어지고 있는 이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민생경제를 살릴 방법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다”며 “우선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인 2조7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공급해 현장의 숨통을 확실히 틔워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목상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현재 217곳인 골목형 상점가를 500곳까지 늘리고, ‘서울사랑상품권’과 ‘광역 땡겨요 배달전용상품권’ 1000억 원 신규 발행 등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행사 당일 현장 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 또는 포털 사이트에서 ‘힘보탬 박람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누리집 또는 포털 사이트에서 ‘힘보탬 박람회’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최진희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