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셰플러, 이렇게 벌면 평생 상금만 6226억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미국·사진)가 앞으로 지금까지 번 상금의 약 2.5배를 더 벌어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셰플러, 이렇게 벌면 평생 상금만 6226억원”

미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전망

우즈·매킬로이 등 가볍게 추월

앞으로 7년은 ‘정상급 경기력’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른 스코티 셰플러(미국·사진)가 앞으로 지금까지 번 상금의 약 2.5배를 더 벌어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빅리드는 1일 셰플러의 생애 통산 상금을 약 4억5500만달러(약 6226억원)로 예상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지난주 끝난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 1000만달러를 받았다. 통산 상금은 1억3039만661달러로 늘어 우즈(1억2099만9166달러)가 약 26년 동안 지켜온 역대 1위 기록을 넘어섰다. 2020년 PGA 투어에 합류한 셰플러는 불과 7시즌 만에 우즈를 추월했다. 현재 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1억달러를 넘은 선수는 셰플러와 우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1억1955만5515달러) 등 3명뿐이다.

셰플러의 상금 증가 속도는 가파르다. 2021~2022시즌 1404만6910달러, 2022~2023시즌 2101만4342달러를 벌었다. 이어 2024년 2922만8357달러, 2025년 2765만9550달러, 올해는 역대 최고인 3093만7525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3년 평균 상금은 약 2928만달러다. 정식 PGA 투어 멤버가 되기 전 적립한 약 16만5000달러도 통산 상금에 포함돼 있다.

다만 우즈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우즈의 전성기에는 총상금 1000만달러 이상 대회가 없었지만 셰플러는 이번 총상금 4000만달러짜리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1000만달러를 받았다.

PGA 투어 상금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지리라 예상된다. 데이터골프의 선수 노화 곡선 연구에 따르면 골프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32세까지 기량이 향상되고 32~37세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 현재 30세인 셰플러가 앞으로 약 7년간 정상급 경기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빅리드는 나이에 따른 기량 변화와 연간 상금 증가율 3%를 적용해 셰플러가 31~35세에는 연평균 약 3000만달러, 36세에는 약 2400만달러, 40세에는 1300만달러가량을 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셰플러가 은퇴할 때까지 추가로 쌓을 상금은 약 3억2500만달러로 추산됐다.

빅리드는 “셰플러에게 가장 큰 불확실성은 부상이나 가족 문제 등 경기력과 무관한 요인”이라며 “건강을 유지하고 동기부여를 이어간다면 4억5500만달러는 가장 현실적인 통산 상금 예상치”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