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애인체육관은 지난 28일 세창기공의 지원으로 장애인 이용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수 위의 감동,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두뇌스포츠대회를 진행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관 제공
울산시장애인체육관이 장애인들의 두뇌활동과 교류를 위한 제11회 두뇌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관은 지난 28일 세창기공(대표 배규생)의 지원으로 장애인 이용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수 위의 감동,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바둑과 장기, 오목, 알까기 등 전통적인 두뇌스포츠를 비롯해 체스와 큐브, 하노이탑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신체적 제약과 관계없이 참가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백인구 씨는 "장애인 동료들과 함께 두뇌스포츠를 겨루며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신체적 제한이 많은 중증 장애인도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울산시장애인체육관 관계자는 "신체활동 못지않게 활발한 두뇌활동으로 정신건강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체와 정서 건강을 함께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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