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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최고 부자는 역시 머스크…이재용 회장 순위는?

일론 머스크, 2년 연속 세계 1위 사상 첫 자산 ‘8000억달러’ 돌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95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년...

세계 최고 부자는 역시 머스크…이재용 회장 순위는?
일론 머스크, 2년 연속 세계 1위
사상 첫 자산 ‘8000억달러’ 돌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95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왼쪽)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 (AP=연합뉴스/뉴스1)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호 자리에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95위에 오르며 전 세계 부호 100위권 선을 뚫어냈다.

10일(현지 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 규모는 지난해 3420억달러에서 대폭 늘어난 8390억달러(약 1232조5700억원)로 집계되며, 순위 집계 사상 최초로 8000억달러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2위와 3위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나란히 차지했으며, 이들의 자산은 각각 2570억달러(약 377조3000억원)와 2370억달러(약 347조9000억원)로 평가됐다. 이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2240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고, 메타 창업자 겸 CEO 마크 저커버그가 2220억달러로 나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6위·1900억달러), 젠슨 황 엔비디아 CEO(8위·1540억달러),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17위·1100억달러), 빌 게이츠(19위·1080억달러) 등 IT와 AI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산 65억달러(약 9조5000억원)로 전체 645위를 기록했다.

한국인 가운데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0억달러(약 39조60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해 95위에 오르며 국내 인물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정용지 케어젠 대표가 268위(117억달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346위(99억달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353위(98억달러),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이 359위(97억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올해로 40번째를 맞은 이번 포브스 명단에 포함된 자산 10억달러 이상의 억만장자는 총 3428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대비 400명 증가한 수치이자 1987년 첫 발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의 자산 총합 역시 지난해 16조1000억달러에서 20조1000억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포브스는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시장의 열기가 자산을 상상도 못한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매일 한 명 이상의 억만장자가 탄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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