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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첫 원예치유박람회' 태안… AI·바다·정원 '치유 축제 개막'

세계 최초 국제승인 원예치유박람회가 충남 태안에서 막을 올리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치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 모델을 제시한다.

'세계 첫 원예치유박람회' 태안… AI·바다·정원 '치유 축제 개막'

이찬원·거미 등 톱가수 총출동… 드론쇼까지 ‘개막 흥행 예고’

AI·원예·해양치유 결합… 체험형 박람회로 ‘차별화 승부수’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오는 25일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개막해 한 달간 본격 운영된다./공뉴스 박웅현 기자

세계 최초 국제승인 원예치유박람회가 충남 태안에서 막을 올리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치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 모델을 제시한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오는 25일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개막해 한 달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년여 준비 끝에 선보이는 이번 박람회는 자연·AI·산업이 결합된 미래형 치유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 ‘개막부터 압도’… 드론쇼·톱가수 총출동

개막식은 25일 오후 6시 공식 행사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1000대 규모 드론쇼와 플라잉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이찬원·안성훈·거미·김장훈·다이나믹듀오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대형 이벤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17년 만에 다시 열리는 태안 꽃박람회의 귀환이라는 점에서 개막 초반 흥행 분위기를 끌어올릴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 ‘AI+정원+치유’… 몰입형 콘텐츠로 차별화

이번 박람회는 기존 꽃 전시 중심에서 벗어나 ‘치유형 체험’으로 확장된 것이 특징이다.

주제관인 특별관은 △정원의 초대 △황금 화원 △빗방울 정원 △꽃의 속삭임 △꽃밭의 낮잠 △나비의 숲 등 6개 존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몰입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연출을 통해 감각적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제교류관에서는 ‘검은 튤립(네덜란드)’, ‘성냥팔이 소녀(덴마크)’, ‘오즈의 마법사(미국)’ 등 세계 동화를 테마로 한 정원이 조성돼 문화·스토리 결합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 ‘체험 중심 구조’… 농업·산업·AI까지 확장

치유농업관에서는 충남 특화작물과 농업기술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산업관에는 95개 기업이 참여해 원예·헬스·뷰티·푸드 산업을 아우르는 전시가 진행된다.

원예치유체험관에서는 △다육식물 분갈이 △압화 엽서 제작 △꽃차 다도 △테라리움 등 결과물이 남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AI하모니가든’은 관람객 감정을 분석해 음악으로 구현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치유 콘텐츠로 주목된다.

야외 공간에는 튤립 등 80여 종, 100만 본 이상의 꽃이 조성된 22개 정원이 펼쳐져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대규모 포토존을 형성한다.

◇ ‘가성비·연계성 강화’… 관광형 박람회 완성

입장권(성인 1만5000원) 한 장으로 박람회장뿐 아니라 안면도수목원과 지방정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셔틀버스도 제공된다.

또 태안해양치유센터 이용 시 주중 40%, 주말 30% 할인 혜택이 제공돼 체류형 관광 유도 전략도 강화됐다.

조직위는 “정원을 걷고 자연 속에 머무는 것 자체가 치유가 되도록 설계했다”며 “관람을 넘어 경험과 휴식이 결합된 박람회”라고 설명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형 행사’를 넘어 ‘체험형 치유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외 유사 행사 모델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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