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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100위권내 창업도시를 응원한다

울산시가 앞으로 5년내에 '세계 100위권 이내의 창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세계 100위권내 창업도시를 응원한다

울산시가 앞으로 5년내에 '세계 100위권 이내의 창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울산시는 지난 2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울산만의 '제조인공지능(AI) 창업도시 전략'을 공식 선언하고 정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이라는 울산의 3대 주력산업 기반 위에 인공지능과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결합해 독보적인 실증형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이유는 울산이 가진 강력한 제조업 기반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이 시너지를 내기 때문이다. 울산은 제조업 창업 비중(25.6%)이 전국 평균(14.6%)을 압도적으로 웃도는 도시다. 여기에 기술 창업의 요람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딥테크 창업기업의 5년 생존율은 70%로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처럼 든든한 기술 자산과 현장 인프라를 갖춘 울산이 정부 지정 4대 과학기술원 중심의 창업도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도 고무적인 일이다. 울산시가 제시한 전략의 핵심은 현장성과 실효성에 있다.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SK에너지 등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지역 앵커기업들의 수요와 신생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직접 연결하는 '대기업 연계 개방형 혁신(OI)' 사업은 사업화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무기다. 딥테크 기업 500개 육성, 산업융합 AI 인재 500명 양성, 현장 실증 150건이라는 구체적인 목표치도 든든하다. 유니스트 노바투스 대학원을 통한 인재 양성과 500억원 규모의 '지역성장펀드' 조성, 청년특화주택 '유홈(U-home)' 지원 등 자금과 인프라, 정주 여건을 모두 아우르는 촘촘한 전주기 지원 체계도 세밀하게 짜였다.

과거 울산이 굴뚝산업의 메카로서 경제 성장을 견인했다면, 미래의 울산은 첨단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는 혁신 창업의 메카가 돼야 한다.

울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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