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용식 양산시장 예비후보 청년정책 공약 발표. 이용식 예비후보 제공
국민의힘 이용식 양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청년정책 발표에서 '성장·자립 중심의 미래형 청소년 정책 비전'을 제시했다.
이용식 예비후보는 현재 양산시는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개별 시설 중심의 지원은 이뤄지고 있으나, 정책을 총괄하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부재로 정책 효과가 분산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학교 밖 청소년, 가출 청소년, 가정폭력 피해 청소년 등 위기군에 대한 통합 보호 시스템이 미흡하고, 디지털·미래교육 분야 역시 수도권에 비해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도농복합도시 특성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체육·문화 인프라가 지역 간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자연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등·하교 교통비 부담이 여전히 학부모에게 전가되고 있어 실질적인 교육복지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용식 예비후보는 "청소년 정책의 패러다임을 보호 중심에서 성장과 자립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며 강도 높은 정책 구상을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인재교육센터' 설립이 제시됐다. 해당 센터는 AI, 코딩, 로봇, 드론, 메이커 교육 등 4차 산업 기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이 수도권에 의존하지 않고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미래재단' 설립도 추진된다. 이 재단은 9세부터 39세까지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위기 청소년을 위한 일시 쉼터 제공은 물론 직업교육, 취업 연계, 창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정책도 포함됐다.
낙동강과 회야강, 황산공원, 통도사 등 지역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족형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을 조성하고, 전국 단위 청소년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문화 활성화와 지역경제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30여 년간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온 이 후보는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다. 봉사활동 참여 실적을 포인트로 적립해 우수 청소년 포상 및 상급기관 추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소년 등·하교 교통비 단계적 무상 지원' 공약은 실질적인 체감도가 높은 정책으로 주목된다. 양산시 중·고등학생 약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해당 정책은 단순 복지를 넘어 교육·교통·인구정책이 결합된 미래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용식 예비후보는 "청소년이 떠나는 도시는 미래가 없다"며 "양산을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정착하는 도시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이수천기자 news8582@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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