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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레미콘 테마가 20일 건설 경기 회복 기대와 원자재 가격 안정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국내 주택 및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과 더불어 레미콘 공급 안정성이 부각되며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성신양회는 8.38% 상승한 1만90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세아시멘트와 한일시멘트도 각각 6.76%, 4.83%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성신양회는 주택 건설 확대와 고속도로·철도 등 SOC 사업 수주 확대가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아세아시멘트는 원자재 가격 안정과 수요 회복 기대가 함께 작용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SG, 유진기업, 동양은 레미콘·시멘트 생산 확대 기대 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SG는 수도권 건설 프로젝트 증가와 공공 인프라 사업 수주 기대가 반영되며 4.60% 상승했다. 유진기업은 주요 공사 물량 확대 소식과 연간 실적 개선 전망이 매수세를 끌어올렸다. 동양은 지역 기반 건설 프로젝트 활성화로 3.17% 상승 마감했다.
HC보광산업, 부산산업, 유니온은 중소형 시멘트 및 레미콘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가 부각되며 강세를 기록했다. HC보광산업은 2.91% 상승했고, 부산산업은 2.13% 상승 마감했다. 유니온은 1.71% 오른 447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시장 관심을 받았다.
강동씨앤엘과 HC홈센타도 주택 및 상업용 건물 건설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소폭 상승했다. 강동씨앤엘은 1.33%, HC홈센타는 0.75% 상승 마감했다.
삼표시멘트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 수주 확대 기대가 이어졌으나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쎄니트는 미미하게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모헨즈와 서산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과 일부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했다.
시멘트·레미콘 테마는 건설 투자 확대 및 공공 SOC 사업 증가에 따른 수혜가 핵심으로 꼽혔다. 특히 원가 부담이 낮고 지역 기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가진 기업 중심의 선별 투자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건설 투자 회복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시멘트·레미콘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원자재 가격과 계절적 수요 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고려한 종목 선택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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