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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 양자클러스터 공모 참여…미래산업 선점 나서

성남에는 약 1800개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문화기술(CT) 기업이 집적돼 있으며, 전국 팹리스 기업의 약 34%가 위치해 있어 양자 기술 실증과 산업화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성남시, 양자클러스터 공모 참여…미래산업 선점 나서

양자컴퓨팅 SW 개발 중심축…기술주권 강화 시동

IT·BT 기업 1800곳 집적…양자산업 최적지 부상

성남시청 전경. [사진=성남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에 경기도-전북특별자치도 초광역 컨소시엄 핵심 거점으로 참여하며 미래 양자산업 선점에 나섰다.

시는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초광역 컨소시엄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5일 참여의향서를 제출했으며, 경기도는 18일 성남시를 비롯한 참여 기관들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양자클러스터 지정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성남시는 ‘양자컴퓨팅·통신 수요 거점’과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개발 거점’ 역할을 맡아 양자산업 핵심 도시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구축된 산업 생태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성남에는 약 1800개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문화기술(CT) 기업이 집적돼 있으며, 전국 팹리스 기업의 약 34%가 위치해 있어 양자 기술 실증과 산업화에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초광역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산업화까지 연계되는 양자전환(QX)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연구개발과 기술 고도화를, 전북은 실증 인프라와 산업 적용 기반 구축을 담당한다.

시는 이 가운데 경기도 연구개발 전략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자컴퓨팅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심으로 국가 양자산업 밸류체인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독보적인 ICT 산업 생태계를 갖춘 양자산업 최적지”라며 “글로벌 양자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클러스터 참여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양자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의 국산화, 기술 주권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기업들의 양자전환을 지원해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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