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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 식품제조 기업에 AI 입힌다…맞춤형 매칭 행사 개최

행사는 지난 18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성남시와 네이버클라우드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양측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간 1대1 상담이 총 51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성남시, 식품제조 기업에 AI 입힌다…맞춤형 매칭 행사 개최

경기 성남시가 식품제조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솔루션 기업과의 연결에 나섰다.

성남시는 식품제조 기업과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을 이어주는 ‘2026 성남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 커넥트’ 행사를 개최하고 협력 기반 마련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18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본부 대회의실에서 성남시와 네이버클라우드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양측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간 1대1 상담이 총 51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23개 기업이 실제 공장 적용을 위한 기술 검증에 나서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에 도출한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며 식품안전관리, 설비 고장 예측, 제품 불량 검사, 재무관리 등 분야별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안받았다.

구체적으로 베이글 생산업체 고메베이글은 비전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블루비즈와 연결돼 기존 육안 검사 방식 대신 AI 카메라를 활용한 자동화 방안을 검토했다. 식품 제조·가공업체 아이홈팩토리는 공장 내 온도와 위생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솔루션 기업과 매칭돼 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매칭된 기업에는 일정 기간 클라우드 사용과 솔루션 이용이 지원돼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기업 역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요 진단부터 맞춤 연결, 기술 검증, 확산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전환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식품제조 분야를 시작으로 다른 제조업으로 확대하고, 기술 검증 이후 성과가 확인된 기업에는 구축 비용 지원과 정부 사업 연계도 추진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재 우리 제조업은 글로벌 경쟁 심화와 인구 구조 변화라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공지능(AI) 전환을 망설이던 중소 제조기업들에게 이번 맞춤형 매칭 행사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교의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성남산업단지의 제조 역량을 연계해 성남형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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