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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균관대, AI 기술로 6·25 참전영웅의 '청춘'을 되찾다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고해상도 컬러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성균관대 연구진은 최첨단 AI 기법을 동원했다. 이은석 성균관대...

성균관대, AI 기술로 6·25 참전영웅의 '청춘'을 되찾다

국가보훈부·자생의료재단과 협력, 정전 70주년 기념 흑백사진 컬러 복원·전시

AI 얼굴 복원 기술(GFP-GAN) 활용해 참전영웅 100명의 생생한 모습 재현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16일 6·25전쟁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흑백 인물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고해상도 컬러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성균관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16일 6·25전쟁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흑백 인물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고해상도 컬러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사업의 일환으로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2층 ‘솦:콤 미디어갤러리’와 경북 칠곡군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동시에 진행되어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다.

이번 전시는 빛바랜 흑백사진 속에 머물러 있던 참전영웅들의 젊은 시절 모습을 생생한 컬러 이미지로 되살려 그들이 우리와 같은 청년이었음을 보여주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보다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는 미국 정부가 선정한 6·25전쟁 4대 영웅을 비롯해 ‘이달의 전쟁영웅’,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 그리고 생존 참전용사들이 소중히 간직해 온 사진 등 약 100명의 복원 이미지가 포함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본 프로젝트는 2023년 2월 14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국가보훈부, 자생의료재단, 성균관대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성균관대 연구진은 최첨단 AI 기법을 동원했다.

이은석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겸)은 “이번 복원 작업은 노이즈 제거, 생성 기술을 접목한 고차원적 AI 기법을 적용해 인물의 원형에 가장 근접한 결과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며 “단순한 기술적 성과를 넘어, AI를 통해 역사와 기억을 복원하고 참전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다. 성균관대학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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