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호규 기자 =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17일 소액주주 419만여 명에게 2조원이 넘는 대규모 배당금을 지급한다.
이밖에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 대형주의 배당금 지급도 내주 본격 시작된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 1주당 566원, 우선주 1주당 567원의 현금 배당금을 주주들의 계좌로 입금한다.
이번 배당은 기존 4분기 정규 배당금인 361원에 205원의 특별배당이 더해진 규모다. 삼성전자가 정규배당 외에 특별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만약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삼성전자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배당금으로 5만6600원을 받는다. 다만 15.4%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소액주주수는 419만5927명으로 소유주식수는 전체의 66.04%인 약 39억915만주다.
다른 대형주들도 배당금 지급에 나선다. 24일엔 SK하이닉스와 현대자동차가 각각 배당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주당 1875원, 현대자동차는 2400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선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기업들의 실적 증가,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배당 확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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