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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석유공사·동서발전·항만공사, 통폐합 대상 포함

정부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109개 공공기관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석유공사·동서발전·항만공사, 통폐합 대상 포함

[앵커]

정부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109개 공공기관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울산에서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가 통폐합 대상에 포함됐는데 통합 본사를 울산에 유치할 수 있을 지가 관심입니다.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유사·중복 기능을 일원화하고 소규모 기관을 통합해 전체 공공기관의 20%인 109개 기관을 감축합니다.

여기에 울산에서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가 포함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는 가칭 '에너지자원공사'로 통합합니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국제 협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한전 산하 5개 발전 공기업은 가칭 '한국발전'으로 단일 법인화합니다.

분할 25년 만에 다시 합쳐지는 겁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에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해당 지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울산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도 가칭 '한국항만공사'로 합칩니다.

지역별 항만공사는 4개 지역지사로 바꿔 지역별 특화사업을 담당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허 장/재정경제부 2차관 : "에너지 항만 등 국가 인프라와 관련된 공공기관의 기능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여 급격한 정책 환경의 변화와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공공부문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제 관심은 통합 본사를 어느 지역이 유치하느냐입니다.

울산은 울산시의회가 불을 지핀 통합 발전사 본사 유치에 관심이 큽니다.

[김남이/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부위원장/8월 13일 :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산업 현장이 있고,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이 있으며, 미래 에너지사업을 실제 산업과 연결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곳이 바로 울산입니다."]

5개 발전공기업을 합치면 연매출 30조 원, 정직원만 만 3천여 명에 이르는 대형 공기업이 됩니다.

현재로서는 2개 발전사 본사가 있는 충남으로 인해 통합 발전사 본사 울산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

울산시와 정치권이 통합 본사 유치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영상편집:김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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