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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지역경제·교통·관광 혁신 청사진 제시
입력:
2026-07-01 23:12
“중단 없는 가평 발전으로 미래 경쟁력 완성”
서태원 가평군수는 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가평군 제공
서태원 경기 가평군수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중단 없는 가평 발전’을 선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망 확충,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서 군수는 1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은 형식적인 의전을 줄인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돼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청년과 어르신, 농업인,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 35명이 서 군수와 함께 입장하며 군민 중심의 군정 운영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서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의 선택은 지난 4년의 성과에 대한 평가이자 앞으로 4년 더 큰 가평을 만들어 달라는 엄중한 명령”이라며 “소통과 화합, 통합의 군정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가평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가 변화의 토대를 다지고 가능성을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민선 9기는 그 성과를 군민의 삶 속에서 꽃피우고 미래 경쟁력으로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먼저 제시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와 창업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산림자원을 활용한 순환형 산림경제 체계를 구축해 목재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교통과 정주여건 개선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GTX-B 노선 연장과 제2경춘국도 건설, 주요 도로망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정주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장학사업을 강화하고 청년 주거·창업 지원을 확대해 청년이 떠나는 지역이 아닌 돌아오고 머무는 도시를 만드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청년 정책도 확대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자라섬 국가정원 승격과 경기도정원문화박람회 성공 개최를 추진하고, 문화·관광·스포츠를 연계한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청년농업인 육성과 스마트농업 확대,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군립의원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한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군수는 “가평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수도권과 인접한 입지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도시”라며 “자연은 지키고 경제는 살리는 원칙 아래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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