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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전기전, '투자주의 종목' 털고 AI·데이터센터 정조준… 수익성 회복...

이뤄내며, AI·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통한 수익성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전기전(대표 이상권)은... 정착, AI·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발맞춘 신시장 개척과 차별화된 제품·영업 전략으로 수익성을 반드시...

서전기전, '투자주의 종목' 털고 AI·데이터센터 정조준… 수익성 회복...

제34기 주총서 이상권 대표 재선임… 출석 의결권 100% 찬성으로 전 안건 통과

자산 매각 통해 당기순이익 69억 흑자 전환, 회계 신뢰성 회복으로 투자 심리 개선

27일 경기도 이천시 본사에서 열린 서전기전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상권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서전기전]

서전기전이 관세전쟁·환율 급등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과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를 이뤄내며, AI·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통한 수익성 회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전기전(대표 이상권)은 2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상권 대표이사 재선임 등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출석 의결권의 100%가 찬성하며 전 안건이 이견 없이 처리됐다.

이날 공시된 2025년(제34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681억원으로 전년(633억원) 대비 8% 증가했다. 외형은 성장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연중 1400~15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 기조 속에서 원자재 조달 비용이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88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자산 매각에 따른 영업외수익 181억원이 반영되며 69억원 흑자로 마감했다. 주당순이익은 715원이다.

이번 주총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투자주의환기종목' 해제다. 전년도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문제로 지정됐던 투자주의환기종목이 2025년도 감사에서 ‘문제없음’ 의견을 받으며 이달 19일부로 해제됐다. 이는 회계 신뢰성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공식 인정을 의미한다.

아울러 서전기전은 서울 사무소를 송파구로 이전해 영업 거점을 재정비하는 등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상권 대표는 “이 모든 성과는 인내심 있게 지켜봐주신 주주 여러분 덕분”이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대표는 올해 경영 전략에 대해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겠지만 매출채권 회수와 유동성 확보를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성과주의·책임경영 문화 정착, AI·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발맞춘 신시장 개척과 차별화된 제품·영업 전략으로 수익성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88년 창업 이후 수배전반 한 길을 걸어온 서전기전은 AI 데이터센터 급성장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를 핵심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내진 수배전반, IoT 기반 스마트 수배전반 등 기술 인증 제품군과 관수시장 납품 경쟁력을 무기로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을 통해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사업도 사업 목적에 추가되며 수익 다변화를 위한 토대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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