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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일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졸업생 특강 진행

이번 특강은 2014학번 졸업 선배인 이재웅 책임(솔인시스템)을 초청해 급변하는 IT 생태계 속에서 예비 개발자들이 갖춰야 할 핵심 가치와 실무 협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 "코딩은 AI가, 서비스 지탱은...

서일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졸업생 특강 진행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일대(오선 총장)는 지난 4월 28일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시대 : 개발자와 미들웨어 엔지니어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졸업생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2014학번 졸업 선배인 이재웅 책임(솔인시스템)을 초청해 급변하는 IT 생태계 속에서 예비 개발자들이 갖춰야 할 핵심 가치와 실무 협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 "코딩은 AI가, 서비스 지탱은 인프라가"… 패러다임의 전환

이재웅 책임은 강연의 서두에서 AI 프로그래밍의 발전 단계를 설명하며, 이제는 단순한 코드 생성을 넘어 AI가 스스로 계획하고 테스트까지 수행하는 '자율형 에이전트(AI Agent)'의 시대가 됐음을 강조했다. 그는 "GitHub Copilot, Claude, Gemini 등 강력한 도구들 덕분에 코딩의 진입 장벽은 낮아졌다"며 , "과거에는 '어떻게 코드를 짤 것인가'가 중요했다면, 현재는 'AI가 짠 코드가 내 의도와 시스템 구조에 맞는가'를 검증하는 아키텍처 중심의 사고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AI 서비스는 기존 웹 서비스와 달리 스트리밍 연결이 길고 데이터 부하가 무거워 인프라 병목 현상이 극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책임은 "코딩은 AI가 할 수 있지만, 수백만 명의 트래픽을 견디며 서버가 터지지 않게 '판'을 까는 것은 결국 미들웨어의 몫"이라며 인프라 지식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 진로 탐색: SI, SM, 그리고 솔루션 개발자의 길

이 책임은 예비 개발자들이 본인의 성향에 맞는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직무별 특성을 상세히 분석했다. SI(시스템 통합)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기술 스택을 빠르게 습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 SM(시스템 유지보수)은 거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리스크 통제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됐다. 아울러 솔루션 개발은 단일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기능을 개선하는 주도적인 경험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비유를 통해 기술 유행이 변해도 OS, 네트워크, DB, 미들웨어라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웅 책임은 "AI 툴의 노예가 돼 단순 복사만 반복하는 '코더'가 될 것인지, 전체 숲을 보고 시스템을 통제하는 '아키텍트'가 될 것인지는 기본기에 달려 있다"며 후배들을 향한 조언과 함께 강연을 마무리했다.

■ 현장의 생생한 소감과 격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가 코딩을 대신해 주는 시대에 개발자의 역할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인프라를 이해하는 '아키텍트'로 성장해야 한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특히 선배님이 강조하신 리눅스나 네트워크 등 기본기가 실무에서 어떻게 강력한 무기가 되는지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림 소프트웨어공학과 학과장은 "현업 최전선에 있는 졸업생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기술 트렌드와 직무 분석은 학생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AI 시대에 도태되지 않고 인프라 운영 역량까지 겸비한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일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졸업생 특강 진행 /사진=서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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