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가수 서인영이 이혼 이후 두 차례 죽음을 고민했다고 직접 밝혔다.
서인영은 지난 2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활동 중단 시기와 개인사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 욕설 논란 이후 자숙 기간을 보내며 "별생각을 다 했던 것 같다"며 죽음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상황에 대해 "어머니가 그 모습을 보셨다. 너무 놀라셔서 소변을 보실 정도였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서인영은 이후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그런 모습만 보여드리고 떠나보낸 것이 마음에 남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공황장애와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밝히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결단을 내렸던 적도 있다. 머리가 부어서 눈도 못 뜬 채 이틀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고 당시 상태를 전했다.
이후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고. 서인영은 "이혼 후 한 번 더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며 두 번째 시도를 고백했다. 그는 "이건 부모님도 모르는 일인데, 친구가 발견해서 그전에 막아줬다"고 전했다.
그는 "이혼까지 겪고 나서 '나는 실패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꺼번에 많은 일이 겹치면서 감당하기 어려웠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동생이 같이 살면서 나를 챙겼고, 내가 자주 쓰러지다 보니 동생이 불안장애로 병원을 다닐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최근 채널 '서인영의 개과천선'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으며,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를 병행하며 복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서인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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