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임상연구 활성화 심포지엄 성료
▲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지난 27일 원내에서 ‘2026년 제1차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 윤리적ㆍ과학적 임상연구의 설계와 수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은 지난 27일 원내에서 ‘2026년 제1차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 윤리적ㆍ과학적 임상연구의 설계와 수행’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 의생명윤리위원회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는 연구 윤리, 과학적 설계, 2차 자료 활용 및 의학 연구 주제 발굴 등 임상연구 전 과정에 걸쳐 필수적인 내용을 다뤘으며,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관련 유관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인터벤션 영상의학 서태석 교수가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한 IRB의 역할’ 주제로 연구대상자 보호를 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역할을 설명했다.
서 교수는 기관 내 IRB가 단순한 규제 기구가 아니라 연구 질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핵심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 및 의학통계학과 이무송 교수가 ‘임상시험의 과학적 설계와 수행’을 발표하며 임상시험 성공이 초기 연구 설계에 달려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세 번째 강의는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최남경 교수가 ‘2차 자료를 이용한 임상연구의 설계와 수행’을 진행했으며, 건강보험 청구 자료나 전자의무기록 등 2차 자료를 활용한 임상연구가 실제 진료 현장을 반영하는 핵심 연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네 번째 강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박수경 교수가 ‘과학적 근거 생성을 위한 의학연구 주제 발굴’을 맡아, 의학 연구 질적 향상을 위해 과학적 근거의 빈틈을 기반으로 한 연구 주제 발굴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서울의료원 박병주 IRB위원장은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서울의료원의 연구 역량이 한층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수준 높은 임상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의료 AI 시대에 임상 현장에서 안전하고 책임 있는 활용을 위해서는 윤리적 기반 위에서 과학적으로 설계한 임상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서울의료원을 포함한 공공의료의 질적 도약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허준 병원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곽순헌 보건의료정책관(왼쪽)과 허준 병원장.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허준 병원장이 대한전문병원협회 제14차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허 병원장이 국내 유일 화상전문 대학병원을 이끌며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사업을 수행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병원 가운데 국내 유일 대학병원으로, 중증 및 난치성 화상환자 치료에 특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연평균 2300여 건에 달하는 화상 수술과 3만여 건의 화상환자 입원치료를 시행해 국내 최고 수준의 치료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최대 36명이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다인용 챔버를 통해 화상 및 난치성 상처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웨어러블 로봇재활센터를 통해 화상환자의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등 치료부터 재활까지 전 주기적 화상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전 교직원이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헌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화상치료 분야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광주 보건의료 4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23일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광주 지역 보건의료 4개 기관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지역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주한)가 광주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내 핵심 보건의료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센터는 지난 23일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광주 지역 보건의료 4개 기관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지역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 광주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광역시 응급의료지원단, 광주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유기적인 업무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지역 보건 정책 수립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협력,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기초자료 생성 지원, 기관 간 업무 교류 및 실무협의체 운영,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보건의료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정책 추진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고, 광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 지침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는 이를 통해 갈수록 심화하는 지역 내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의료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는 계획이다.
김주한 센터장은 “보건의료 데이터 공유와 통계 생산은 우리 지역의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향후 지역 보건의료 정책과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의사협의회 공식 출범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줄 때”
전국의사협의회(회장 임현택)가 전면 개편과 함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전국의사협의회는 기존 전국위탁의료기관 협의회에서 단체 명칭을 바꾸고 실질적인 대응 조직으로 재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협의회는 "침묵하는 사이 정부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의사 권한을 하나씩 축소해 현장의 현실을 점점 더 왜곡하는 상황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면서 "이름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지키기 위한 조직에서 되찾기 위해 싸우는 조직으로 바뀐다”고 전했다.
전국의사협의회는 처방전 리필제, 성분명 처방,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확대 등을 의료의 본질과 전문성을 무너뜨리는 흐름으로 규정하며, 정책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의사들이 흩어져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현택 협의회장은 “지금처럼 각자 버티다 무너지느냐, 아니면 하나로 뭉쳐 판을 바꾸느냐의 기로에 섰으며 중간은 없다”며 “더 이상 방어만 하지 않고 필요하다면 정면으로 맞서며 회원 권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대응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앞으로 10년, 20년의 의료 환경을 결정하므로 반드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내며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이 싸움은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 문제인 만큼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고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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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맘수다방, 전남대병원에 발전후원금 전달
▲ ‘광주맘수다방’이 전남대학교병원에 발전 후원금을 전달했다.
12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광주 지역 최대 온라인 소통 창구로 자리 잡은 네이버 카페 ‘광주맘수다방’이 전남대학교병원에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신 원장, 심중식 사무국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최옥자 간호부장, 손오봉 전남대치과병원 관리부장 등 병원 보직자와 광주맘수다방 천미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382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광주맘수다방은 생생한 육아 정보와 삶의 지혜를 나누는 온라인 공간을 넘어, 자발적인 물품 나눔과 자선 바자회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돌보는 참여형 나눔 공동체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이들은 전남대병원과 지난 2017년부터 인연을 맺고 매년 잊지 않고 소중한 정성을 보내고 있다.
병원은 이번 전달식을 지난해 기탁한 610여만 원과 올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82만 원을 합쳐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주맘수다방이 전남대병원에 기탁한 누적 후원금은 총 7360여만 원에 달한다.
광주맘수다방 천미선 대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마음이 모여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전남대병원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나눔을 실천해 광주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신 원장은 “12만 회원 여러분이 보내주신 정성은 단순한 기부금을 넘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희망의 에너지가 될 것”이라며 “기탁하신 숭고한 뜻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이웃이 없도록 소중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학술대회 성료
▲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가 28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3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 회장 정희철)가 28일 연세대학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제3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
이번 학술대회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라 급증하는 노인 암 환자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노인 종양학 연구, 한국형 노인 암 관리 시스템 및 가이드라인 구축, 한일 공동 세션을 통한 글로벌 협력 전략 등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노인 종양학 연구를 주제로 경상국립대병원 강정훈 교수가 좌장을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아산병원 백지연 교수가 노인 암 환자의 포괄적 평가에 바탕을 둔 치료 전략을 발표했으며, 한양대 약대 금민정 교수는 노인 암 환자의 다약제 복용에 따른 독성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북삼성병원 이윤규 교수는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설계 및 근거 해석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정책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김지현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 노인 암 환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강민수 교수는 다학제 전달 체계 구축을, 중앙대병원 오충렬 교수는 글로벌 가이드라인 비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서울대병원 유신혜 교수는 글로벌 근거를 국내 실정에 맞게 조정하는 한국형 노인 암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인 KASCC-JASCC(일본암완화지지의료학회) 공동 세션에서는 양국 노인 종양학 전문가들이 실질적인 임상 현황과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정희철 KASCC 회장과 아오기 겐지로 JASCC 부회장의 파트너십 메시지로 시작한 이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 연자들이 나서 노인 암 환자 데이터 분석 및 다학제 협력 모델을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김진원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이윤규 교수가, 일본 측에서는 고베 의과대학 다이스케 마키우라 교수, 지케이 의과대학 카즈히토 스즈키 교수, 국립암센터 아유무 마츠오카 박사가 참여했다.
마지막 토론 세션에서는 좌장인 중앙대병원 황인규 교수와 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 아키히코 시모무라 교수의 진행 아래, QR 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동시번역 시스템을 도입해 양국 전문가들이 자국어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혁신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정희철 회장은 “초고령 사회에서 암 치료는 단순한 생존율 향상을 넘어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아우르는 연속적 돌봄이 핵심”이라며, “KASCC는 이번과 같이 노인 종양학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암 환자 진료에 대해 한국형 가이드라인 수립과 조기 완화의료 제도화를 위해 학술적, 정책적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 국토부 자보 8주 제한 심사에 “즉각 중단해야”
▲ 대한한의사협회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8주 제한 제도 기습 심사를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8주 제한 제도 중단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애초 이 제도는 1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었으나, 사회적 논란과 문제점이 명확해 세 차례나 시행을 연기한 사안"이라며 "이는 제도 자체가 충분한 검증과 합의를 거치지 못했음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정무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설득, 그리고 국정감사에서 장관이 직접 밝힌 원점 재검토 약속을 스스로 뒤집고 기습적으로 법제처 심사를 진행했다"고 성토했다.
이어 “개정안 자체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협의회와 실무단 회의에 성실히 참석해 왔다”면서 “국토교통부가 아직 협의회의 공식적인 결론조차 내지 않은 상황에서 법제처 심사를 강행한 행위는 국민과 의료계를 명백히 기만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 제도는 보험사의 지급 통제 권한을 확대하고 경상환자 치료를 8주라는 획일적 기준으로 제한하며, 치료 필요성에 대한 판단을 의료인이 아닌 외부 기관이 검토하도록 하는 구조를 담고 있어 국민의 치료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크다"며 "국토교통부가 보험사의 셀프 심사 구조를 공적 기구로 전환해 모든 문제를 해소했다고 주장하지만, 국민의 정당한 치료 권리를 제한하고 보험사만 배불리는 제도의 본질적인 문제는 전혀 해소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기습적으로 진행한 법제처 심사를 즉각 중단하고 국정감사에서 약속한 원점 재검토를 즉각 이행하라”며 “의료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의료적 판단을 존중하는 제도로 전면 재설계하고, 보험사의 과도한 권한 확대가 아닌 국민 치료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대목동병원 정수연 교수,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예송학술상’ 수상
▲ 정수연 교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정수연 교수가 28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모암홀에서 열린 제64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회장 이승원)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초연구 부문 '예송학술상'을 받았다.
예송학술상은 꾸준한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학문적 성취를 높이고 국내 후두음성언어학 발전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가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이다.
학회는 정수연 교수가 발표한 ‘편도줄기세포를 이용한 기도 상피세포의 재생(Stepwise differentiation of airway epithelial cells from human tonsil-derived mesenchymal stem cells)’ 논문을 비롯한 여러 연구 결과가 지닌 학술적 가치와 공헌도를 높이 평가했다.
기도 상피는 선천적 질환, 외상, 감염이 부른 손상, 종양 제거 등으로 결손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제 기능을 다하는 상피세포 재생이 어려워 치료에 한계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정 교수 연구팀은 중점 연구 분야인 편도줄기세포를 이용해 기도 상피세포를 재생하는 데 성공했다.
정수연 교수는 “추후 생체 내(in vivo) 실험으로 효과를 입증한다면, 기도 점막에 결손이 발생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료뿐만 아니라 기도, 후두, 음성 관련 난치 환자 치료를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4월 2일 아시아 국제 학술대회 개최
▲ ASCAPAP 2026 포스터.
아시아 소아청소년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를 함께 조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제12차 아시아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ASCAPAP 2026)’를 오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SCAPAP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아청소년정신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연구자와 임상가,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발전했다.
학회는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주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규모 토론회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청소년 자살 및 비자살적 자해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임상, 사회, 정책적 대응 전략을 통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대중문화가 청소년 정체성 형성과 사회적 관계,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특별 세션도 준비했다.
배우 김남길과 국내 정신의학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대 대중문화와 예술가의 시각에서 팬과 사회와의 관계 형성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학회는 대중문화가 청소년 발달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심리사회적 영향을 탐구할 목적으로 이번 세션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포스터 발표, 워크숍, 심포지엄, 플레너리 세션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뇌과학, 유전학, 심리학, 교육학 등 소아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한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학술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대회 참가자들은 국제적 학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의 미래 방향에 관해 논의한다.
김붕년 대회 조직위원장(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은 “ASCAPAP 2026은 소아청소년정신의학과 인접 분야의 최신 학술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와 전 세계 전문가들이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누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유희정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에서 소아정신의학 대가를 초빙해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장으로, 아시아 소아청소년들이 맞이하고 있는 난제들을 해결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심평원 직원 사칭 ‘계약ㆍ송금 요구’ 사기 주의보
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기관 직원을 사칭해 긴급 계약 체결과 금전 송금을 요구하는 사기 시도 사실을 파악했다며,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사기범은 심평원 계약부 직원을 사칭해 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계약 진행을 빙자한 뒤 금전 송금을 유도하려 했다.
심평원은 관련 사실을 인지한 즉시 전체 거래 업체에 신속하게 안내 조치를 마쳤으며, 내부 점검 결과 실제 금전적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평원 관계자는 “심평원이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 휴대전화 등을 통해 계약 체결이나 금전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연락을 받을 경우 반드시 심평원 담당 부서 또는 대표 연락처(1644-2000)를 통해 사실 여부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평원은“ 유사 피해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에 신고를 진행해 사기 행위에 이용한 계좌의 지급 중지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이라고 전했다.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cyvaster@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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