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팀 참가 …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정상
서울시립대학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제어및동역학연구실 소속 학생팀 ‘CDSL@UOS’가 지난달 26~27일 국제자동제어연맹(IFAC) 세계대회에서 열린 ‘MathWorks Minidrone Competition’에서 우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대학에서 63개 팀이 참가했다. 시뮬레이션 예선을 거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서울시립대팀이 최종 우승했다. 2023년 같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이다.
대회는 소형 드론이 사람의 조종 없이 스스로 이륙한 뒤 지면의 비행 경로와 목표물을 인식해 정해진 경로를 따라 비행하고 목표 지점에 착륙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연산 성능을 가진 미니드론에서 영상으로 주변 상황을 파악하고 비행 경로를 만들며 기체를 제어하는 기술을 구현해야 했다.
서울시립대팀은 드론이 경로를 빠르게 계산하도록 하는 ‘퓨어 퍼슈트(Pure Pursuit)’ 기반 알고리즘과 영상처리 기술을 결합해 자율비행 성능을 높였다.
우승팀은 석박사통합과정 이효빈씨, 석사과정 이도현씨, 학부 4학년 박건씨로 구성됐다.
이도현씨는 “제어 이론을 실제 하드웨어에 적용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배움이었다”고 말했다.
IFAC 세계대회는 3년마다 열리는 제어공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23~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약 44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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