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30일 군자차량기지에서 정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역별 시간대 승하차 인원, 지하철 혼잡도, 열차 운행 실적 등 핵심 데이터를 개방하고, 네이버·카카오·NHN 등과 ‘공공데이터 실수요자 협의체’를 운영하며 교통약자 화장실 접근 정보, 역사 환승 지도 등 수요자 중심 데이터를 발굴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실시간 지하철 이용정보 오픈 API 호출량이 3개월 만에 약 5배 증가하는 등 민간 서비스와 연계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별내선 개통 이후 8호선 출근시간대 혼잡도 데이터를 분석해 승·하차 및 환승 패턴 변화를 파악하고 열차 증회 등 운행 조정을 한 데 더해, 작업환경·건강검진 데이터를 토대로 ‘혈액암 보건환경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데이터 분석을 정책과 안전관리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
공사는 앞으로 AI 전담 조직인 ‘AI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 로드맵을 마련하고 신규 AI 사업을 발굴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균 사장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AI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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